
안녕하십니까?
대구대학교 인문사회융합인재양성사업단(DU-HUSS) 단장 권욱동입니다.
먼저 대구대학교 인문사회융합인재양성 사업단(DU-HUSS)의 선정과 포용사회융합학부의 출발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한국사회의 급격한 과학기술의 발전 안에서 지역, 계층에 따른 복합적, 다층적 갈등에 따라 지역공동체가 붕괴되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대구 경북지역에서도 디지털 격차와 불평등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지역사회의 중심이 되는 대학에서는 다층적 갈등 시대 포용사회와 공동체 재생을 선도할 인재양성의 필요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DU-HUSS 사업단은 이러한 시대적 요청에 대한 문제해결 역량과 융합적 사고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자체적으로 ‘포용사회 안전망’ 관련전공 신설과 관련 비교과 프로그램과 산학, 취·창업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사제도를 전면 개편하고자 합니다.
대학의 지식탐구, 지식생산 그리고 지역사회 봉사의 이념은 이러한 교육혁신의 실천 안에서 거듭나고, 더욱 강화되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 대구대학교는 사랑. 빛 자유의 건학이념을 바탕으로 나눔과 헌신의 인재를 양성하는데 교육의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2025년 교육부 인문사회융합인재양성사업을 대구대학교가 선정된 것은 우리 대학의 건학이념의 실천과 무관하지 않습니다. 다층적 갈등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 사회에 포용사회와 공동체 재생을 선도할 ‘문화중개 융합인재 양성’이란 비전을 가지고 DU-HUSS사업단이 나아가고자 합니다. 이를 위하여 인천대학교, 서강대학교, 부경대학교, 상지대학과 함께 포용사회융합학부를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DU-HUSS 사업단은 포용사회융합학부 4개전공(디지털포용, 포용경제, 갈등코디네이터, 포용사회안전망))을 개설하여 25년 2학기부터 공식적으로 교육과정이 출발하였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비교과 Credi-T 탐구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교수님과 현장전문가와 함께 참가학생들이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우리사회의 갈등, 혐오와 디지털 격차가 심화되는 시대에 서로 다른 사회 문화적 집단 간의 소통. 협력을 촉진하여 건강한 공동체 회복과 세계시민사회에 기여할수 있는 인재를 함께 만들어가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2025. 9. 20.
인문사회융합인재 양성사업단장 권욱동